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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샤라포바 제압…소니오픈 우승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2013-03-31 05:39 송고 | 2013-03-31 06:29 최종수정
세레나 윌리엄스. ©AFP= News1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32·미국)가 2013 소니오픈 테니스 정상에 올랐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크랜든파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마리아 샤라포바에 세트스코어 2-1(4-6 6-3 6-0)로 승리했다.

이로써 5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차지한 윌리엄스는 개인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1986년 크리스 에버트가 기록한 최고령 우승 기록(31세)과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이 대회 최다 우승 기록(5회)도 갈아치웠다.

한편 윌리엄스는 상대전적에서도 샤라포바에 12승 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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