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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실내육상경기장, 5월 대구서 개관

(대구·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3-02-11 01:47 송고
오는 5월 준공 예정인 대구육상진흥센터 조감도/사진제공=대구시© News1

국내 유일의 실내 육상경기장이 오는 5월 대구에 문을 연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5월 준공 예정인 육상진흥센터가 85%의 공정률을 보이며 트렉설치, 내부마감 공사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전천후 경기와 훈련이 가능한 육상진흥센터는 대구스타디움 서쪽에 732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1577㎡에 지상 4층, 최고 높이 25m의 철골 구조로 짓고 있다.

5000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춘 실내육상경기장과 의·과학센터, 육상아카데미도 함께 들어서 육상 명소가 될 전망이다.

육상진흥센터는 20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열을 올리던 2007년 대구시가 국제육상연맹(IAAF)과의 약속을 이행하려는 것이다.
당시 대구시는 "육상 진흥과 육상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육상아카데미, 실내육상경기장을 건립하겠다"고 약속, 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이끌어냈다.

대구시 권정락 건설본부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인근의 대구스타디움과 함께 실내외 전천후 육상대회 개최는 물론 체계적인 육상 꿈나무 육성이 가능해진다"며 "농구, 배구 등 인기 종목과 문화공연 등을 통해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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