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조선대병원 '금연 성공 직원 포상'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3-02-06 01:54 송고
사진제공=조대병원© News1

조선대병원(병원장 민영돈)은 금연에 성공한 직원 9명을 대상으로 '금연 성공 포상식'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조대병원은 환자와 교직원의 건강을 위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금연병원 선포식'을 갖고 ▲교직원 금연 교실 운영 ▲금연 폴리스 활동 ▲병원 주위 흡연 장소 재정비 ▲담배 꽁초 없애기 운동 등을 추진해왔다.

교직원 금연교실은 동구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과 연계, 6개월 과정으로 운영했다.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등록자를 모집해 1차로 1개월 간 금연 교육과 5개월 동안의 추후관찰을 실시했다.

금연 교육은 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담당해 한 달 동안 행동 개선을 위한 금연 교육과 상담을 실시하고 금연을 돕기 위한 보조제를 지급했다.

추후관찰 기간 금연 여부 체크는 병원의 비흡연 교직원으로 구성된 10명의 금연폴리스와 의료질관리실에서 담당했다.
금연폴리스와 의료질관리실은 금연자에 대한 꾸준한 격려·지원과 매주 1회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해 3회 이상 기준치를 초과하는 경우 탈락시키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했다. 최종 금연 성공여부는 6개월이 경과한 후 소변에서 니코틴 농도를 측정해 판정했다.

시작 당시 금연 등록자는 10만원씩을 내놓아 금연기금을 조성했고 6개월 금연에 성공한 9명에 대해서는 병원에서 제공한 20만원을 더해 3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

민영돈 병원장은 "환자의 질병 회복과 교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쾌적한 환경의 조성은 병원의 당연한 의무이며 금연 운동은 그 좋은 예"라며 "제 2기 금연 등록자를 모집하고 향후 더 다양한 병원 금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ofate@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