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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스타' 이경심 "사업 실패로 20억 날려…母 치매, 눕는 법도 잊었다"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4-05-09 11:08 송고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1990년대 하이틴 스타 이경심(51)이 근황을 밝혔다.

8일 MBN '특종세상'은 공식 채널을 통해 배우 이경심 편 예고를 공개했다.
이경심은 CF로 활약하던 중 감독의 눈에 띄어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에 출연해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이후 1995년 대히트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하던 그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

(MBN '특종세상')
(MBN '특종세상')

이경심은 13세 딸 김다은 양과 반려견 훈련을 하며 평범한 일상을 즐기는 듯했지만 그간 힘들었던 사정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훔쳤다.

그는 사업 실패를 고백하며 "거의 한 20억 정도 손해 봤다. 언니의 도움을 받기도 했었다. 제가 전문가도 아니었고 저의 길도 아니다 보니 되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또 치매로 투병하다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엄마가 눕는 걸 잊어버리시더라. 옆으로 눕지 못하시고 침대에서 앞으로 누우시더라. 눕는 걸 잊어버릴 수 있다는 거에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이경심의 자세한 이야기는 9일(오늘) 밤 9시 10분 MBN '특종세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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