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공동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조병옥 음성군수, 윤건영 충북도 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음성군 제공)2024.1.26/뉴스1

충북 음성군과 진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공동 대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양 도시 9개 기관은 충청북도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발전특구 모델 발굴을 내용으로 협약했다.참여 기관은 음성군과 진천군을 비롯해 △충청북도교육청 △우석대학교 △강동대학교 △극동대학교 △음성·진천상공회의소 △한국가스안전공사이다.

양측은 충북혁신도시라는 교집합을 활용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충북혁신도시는 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에 걸쳐 조성돼 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장관이 지정한다. 연간 최대 30억원에서 100억원의 예산과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례를 지원한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송기섭 진천군수는 "음성군과 진천군은 국제문화 교육특구, 디지털 미래인재 육성 K-스마트 교육 특화사업, 탄소중립 시험인증 특구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양 도시의 협력은 미래 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힘찬 날갯짓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내에서는 충북도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2차 공모에, 충주시·제천시·보은군·진천군·괴산군·음성군이 1차 공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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