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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복합 리조트 변신' 위해 규제 혁신·서비스 개선 추진

경쟁력 강화 TF 첫 발표회… 카지노 출입 등 단기 과제 28개 제시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01-11 14:29 송고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강원랜드 제공) 2024.1.11/뉴스1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강원랜드 제공) 2024.1.11/뉴스1

강원랜드(035250)가 복합 리조트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강원랜드는 11일 본사에서 '복합 리조트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의 1차 발표회가 열어 TF에서 도출한 단기 서비스 개선 우선과제 28개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다.
이 TF는 강원랜드가 규제 혁신과 단계적 체질 개선 등 경영에 변화를 주기 위해 마련한 조직이다.

TF는 이날 발표회에서 기존 폐광 지역 4개 시군 주민의 강원랜드 카지노 출입과 관련, 현재 매월 4주차 화요일로 출입을 제한하고 있는 것을 앞으론 '월 1회는 유지하되, 날짜는 자유롭게 선택해 출입할 수 있도록 하자'고 건의했다.

또 TF가 발표한 과제엔 리조트 주요 진입로 경관 개선 등을 통한 '새로운 리조트 콘텐츠 확보',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입장절차 간소화를 위한 '카지노 스마트 입장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TF는 이달 중 '해외 카지노시장 확대 대비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2차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 가능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내부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이루겠다"며 "규제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회엔 최 대행을 비롯해 관리자급 직원 80여명이 참석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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