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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3~13일 11일간 개최

6일간 휴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인삼 판매 효과 극대화 노려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2023-12-08 14:29 송고
지난 7일 열린 제23회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 모습.(금산군 제공)/뉴스1
지난 7일 열린 제23회 금산축제관광재단 이사회 모습.(금산군 제공)/뉴스1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내년 10월 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개최된다.

8일 금산군에 따르면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지난 7일 금산인삼관 1층 회의실에서 제23회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시기를 이같이 확정했다.
재단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인삼 판매 효과 극대화를 위해 축제 개최 일정을 가을 날씨, 인삼 수확시기, 주민 참여와 개천절, 한글날, 주말 등 6일간의 휴일을 고려해 결정했다.

이 외에도 재단은 2024년도 사업에 대해서도 심의·의결했다.

주요 사업으로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제4회 금산 삼계탕축제 △2024 비단고을 산꽃축제 △읍·면 화합의 날 △금산 축제·관광 활성화 용역 △축제·이벤트 경영사 자격 취득반 운영 △뉴 미디어 홍보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금산군 일주일 살기 체험 관광 상품, 반려견 동반 문화 콘텐츠 사업, 외국인 유학생 금산 서포터즈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관광두레PD 지원 등 5개 사업을 관광사업으로 결정했다.
외국인이 인삼캐기 체험장에서 수삼을 들어보이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외국인이 인삼캐기 체험장에서 수삼을 들어보이고 있다.(금산군 제공)/뉴스1

앞서 재단은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결과 보고를 통해 올해 금산세계인삼축제가 역대 최고인 107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1190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축제에 한발 다가 선 것으로 평가했다.

축제 성공 요인으로 게임형 신규 콘텐츠의 알찬 구성, 인삼 음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유명 외식 전문가와의 협업, 젊은층 유입 프로그램의 확충, 미용과 패션상품으로 인삼 활용 영역 확장, 글로벌 축제로 전방위적 외국인 유치 노력 등을 꼽았다.

재단은 개선 사항으로 주차공간 확보, 외지 상인으로 인한 축제 이미지 저하 방지, 세계 축제로서 외국인 수용태세 확보,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 야간시간 볼거리 확대 등을 들었다.

이밖에 대전-금산 간 교통 접근성 강화, 축제운영위원회 별도 구성, 금산 삼계탕의 홍보 확대, 새로운 관광사업의 발굴 등 재단의 사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올해 세계축제로 첫발을 내디딘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는 민·관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금산세계인삼축제가 글로벌 축제로서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데 다 함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산축제관광재단은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개최기간이 확정됨에 따라 제42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갈 계획이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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