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제공) |
유한양행(000100)이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유한양행의 목표가를 잇달아 하향하면서 투심이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전 9시44분 유한양행은 전일대비 5600원(9.03%) 하락한 5만6400원에 거래중이다.유한양행은 전날엔 1.12%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030210) 연구원은 "3분기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로 실적이 시장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한양행의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도 "마리포사2 결과를 통해 2차 치료 시장 점유율(MS)을 하향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낮춰잡았다.박 연구원은 "마리포사2에서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화학요법 3중 병용 요법은 평가무진행생존(PFS)과 두개강 내 PFS 위험률 개선에서 아미반타맙+화학요법 2중 병용과 유사했다"며 "하지만 전체생존기간(OS)에서는 화학항암제 대비 임상적 이득을 보이지 못했고, 증가한 독성까지 감안할 경우 2차 치료에서 레이저티닙의 사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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