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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문화훈장에 이기남 원암문화재단 이사장…소수민족 언어의 한글 표기법 연구

문체부 577돌 한글날 맞아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3-10-04 09:34 송고
세종대왕 동상 2023.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세종대왕 동상 2023.4.1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원암문화재단 이기남 이사장이 볼리비아,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 언어를 훈민정음으로 표기하는 표기법을 연구·개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아 보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이기남 이사장을 비롯해 한글 발전 유공자 7명과 2개 단체, 세종문화상 수상자 4명을 선정, 포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포상대상은 보관 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1명, 대통령 표창 6명/1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3명/1개 단체 등이다.

한글날을 기념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는 △보관문화훈장에 원암문화재단 이기남 이사장 △문화포장에 미국 브라운대학교 동아시아학과에서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30여년간 꾸준히 알려온 브라운대학교 왕혜숙 부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대통령 표창은 △번역가 김석희 △호찌민시기술대학교 부이 판 안투(BUI PHAN ANHTHU) △서던네바다대학교 주임강사 혜숙 살즈만 △네이버문화재단에 돌아갔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경희대학교 김중섭 교수 △타지키스탄 국제외국어대학교 미르조예프 도바르(MIRZOEV DOVAR) 강사 △네덜란드의 레이던 대학교를 선정했다.

세종대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2년에 제정, 올해 제42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분장사 손미경(한국문화 분야, 대통령 표창) △허재영 단국대교수(학술분야, 대통령 표창) △덴버미술관 큐레이터 김현정(국제문화교류 분야, 대통령 표창)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임재식(문화다양성 분야,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4일 오전 10시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한글주간 개막식'에서 진행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이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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