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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개봉 12일째 200만 돌파…'테넷'·'엘리멘탈' 보다 빨라 [Nbox]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3-08-26 08:53 송고
'오펜하이머' 포스터 © News1 DB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12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개봉 12일째인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 누적관객수 207만5831명을 기록했다. 
이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 '테넷'과 7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영화 '엘리멘탈' 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오펜하이머'는 지난 15일 국내 개봉 이후부터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국내 대작들 사이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펜하이머' 측은 "일반적으로 여름 성수기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대규모 액션신을 담은 작품들이 많았던 것을 고려하면 한 인물의 일생을 다룬 '오펜하이머'의 흥행 신드롬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같은 '오펜하이머'의 인기는 단순히 극장에서 그치지 않고 원작 도서 베스트셀러 등극,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점령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되고 있어 앞으로 '오펜하이머'가 써 내려갈 흥행 기록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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