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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예고글' 216명 검거…경찰 사칭 30대 회사원 구속되나

새 예고글 7건 올라와…3명 추가 검거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2023-08-24 09:43 송고 | 2023-08-24 09:59 최종수정
5일 오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와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야구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2023.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5일 오후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리는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한국야구위원회(KBO)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올라와 현장에 출동한 경찰특공대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야구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2023.8.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불특정 다수를 해치겠다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는 216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24일 오전 9시 기준 살인 예고글과 관련 462건을 수사해 207건에 연루된 216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1명에게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전날에 비해 7건의 새로운 글이 올라왔고 3명을 더 검거했다. 구속 인원도 1명 더 늘었다. 

경찰을 사칭해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글'을 올린 3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됐다. 이날 중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song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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