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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끝나니 다시 '무더위'…경남 13개 시·군 폭염주의보 확대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2023-08-12 10:35 송고
지난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8.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지난 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3.8.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태풍 카눈이 물러가면서 경남 전 지역에 차츰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밀양, 함안, 창녕, 진주, 하동, 함양, 남해 등 경남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날 오후 4시에는 양산, 창원, 김해, 합천, 통영, 거제 등 6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도내 주요지점에서 측정된 일 최고 체감온도(일 최고기온)는 양지암(거제) 33.7(30.8)도, 북창원 32.8(31.7)도, 대곡(진주) 32.6(30.5)도, 양산시 32.4(31.5)도, 진영(김해) 32.1(30.5)도, 도천(창녕) 32.1(30.8)도, 사량도(통영) 31.8(30.3)도, 청덕(합천) 31.8(29.4)도, 의령군 31.7(30.5)도, 함안 31.7(30.2)도, 개천(고성) 31.6(29.5)도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경남은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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