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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PC방 건물서 불…49명 대피, 8명 병원이송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2023-08-12 10:15 송고
11일 오후 11시 12분께 불이 난 울산시 북구 연암동의 한 PC방 건물에서 대피 중인 시민들을 소방대원들이 돕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11일 오후 11시 12분께 불이 난 울산시 북구 연암동의 한 PC방 건물에서 대피 중인 시민들을 소방대원들이 돕고 있다.(울산소방본부 제공)

12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 12분께 울산시 북구 연암동의 한 PC방 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30여분 만인 오후 11시 47분께 불을 모두 껐다.
진화에는 소방력 58명과 장비 26대가 투입됐다.

이 불로 49명이 대피했다.

어지러움을 호소한 5명과 완강기를 맨손으로 타고 탈출하다 손에 화상을 입은 3명 등 총 8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배전반함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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