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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연구원도 조직개편한다…'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 신설

"尹정부 통일정책 효율적 지원…통일철학으로서 연구"
평화연구실→국제전략연구실, 인도협력연구실→인권연구실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3-07-31 15:54 송고
김천식 통일연구원장.(통일연구원 제공)

통일연구원은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통일연구원은 이날 "자유민주주의 통일정책을 선도하는 국책연구기관으로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반영하고 정부의 통일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을 신설해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중점정책연구를 확산하고 헌법에 기초한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원하며 평화적 통일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단은 헌법가치와 통일철학으로서의 자유민주주의를 연구하며 자유민주주의와 통일국가의 국가정체성 연구, 남북한 체제비교와 사회주의 전환국 연구, 자유민주주의 국내외 네트워크 구성 및 확산, 자유민주주의 연구문화의 진흥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존 평화연구실은 국제전략연구실로 복원하고, 한반도와 주변국에 대한 정세 분석 및 국제전략을 개발한다. 또 국격에 걸맞은 글로벌 중추국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제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협력연구실은 인권연구실로 개편해 북한 인권의 실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북한인권 개선 로드맵 수립 및 네트워크 강화 역할을 맡는다.

연구원은 기존 통일정책연구실과 북한연구실을 정부의 통일정책을 지원, 추진하고 과학적 연구에 기초해 북한의 실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하고 업무를 조정할 계획이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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