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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 진안군서 농촌휴양마을 체험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2023-07-31 15:12 송고
31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진안군에서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3.7.31/뉴스1
31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전북 진안군에서 농촌체험을 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3.7.31/뉴스1

전북 진안군은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사전·사후기간에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이 2회에 걸쳐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북 농촌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는‘HoHo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농촌휴양마을 2개소가 선정돼 진행된다.
이날 진안 산약초타운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을 환영하고, 진안고원 모자와 진안군 캐릭터 빠망 키링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1차 프로그램은 7월29일에서 8월1일까지 진안읍 원연장 꽃잔디마을과 외사양 마이산에코타운에서 진행된다. 42명의 잠비아·포르투갈 대원들이 2박3일 동안 농촌 지역연계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참석자들은 연꽃밭, 원연장 저수지 둘레길, 용담댐 물 문화관 관람, 운일암반일암 출렁다리 관광, 연잎과 목화 도장을 이용한 스카프 만들기 체험을 경험한다.
또 마이산 데크길 연인의 길 산책, 하가막 마을의 율무밥 자연밥상, 색다른 카누 타기 체험, 마조마을 물놀이, 도장지갑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색다른 음식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2차 행사는 8월12~14일 진행되며 40명의 르완다, 조지아, 도미니카공화국 대원들이 방문한다.

진안군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소방·의료 등 관계기관과 사고발생을 최소화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전춘성 군수는 환영식에서 “이번 세계잼버리대회 외국인 스카우트 대원들의 방문을 통해 진안군을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외국인 방문객들이 자역의 관광자원과 체험휴양마을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기며 행복하고 뜻깊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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