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펑워 비긴어게인코리아 기획전.(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중국 개별 여행객 대상 홍보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최대 여행 후기 플랫폼 마펑워와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를 5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마펑워가 진행하는 '비긴 어게인 코리아' 기획전의 일환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쇼핑 카테고리에 참여한다.이 기획전은 쇼핑 외에도 관광지, 호텔 등 여러 카테고리에 다양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한다.

마펑워는 중국의 1위 여행 후기 플랫폼이다. 1억3000여명 회원이 여행 계획, 일정, 팁 등 각종 여행 정보를 공유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치가 올해 1월 1만명에서 4월 10만명으로 증가하며 회복세에 접어든 것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면세 매출액은 2019년 대비 약 70% 수준으로 돌아왔다. 다만 2019년 한국을 방문한 전체 방문객의 약 34.4%가 중국인 관광객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면세 매출 정상화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율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젊은 중국인 관광객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인기있는 로컬 카페를 방문하는 트렌드가 유행한다는 점을 활용해 마펑워와 명동 인근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신세계면세점 입점 브랜드와 점포를 설명한다. 이 콘텐츠는 이날부터 마펑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마펑워 중국인 고객 대상 최대 15% 할인 가능한 골드 멤버십과 쇼핑 지원금 등 구매금액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 방문 시 입점 사은품 및 20달러 이상 구매 시 K-컬처 패키지 교환권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 담당자는 "중국인 관광객의 올해 한국 관광 회복이 면세업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기획전, 콘텐츠 공개 외에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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