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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도전' 김성현, PGA 캐나다 오픈 2R 공동 12위

4타 줄인 노승열, 공동 17위 도약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6-10 09:26 송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김성현.  © AFP=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김성현.  © AFP=뉴스1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둘째 날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김성현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오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성현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등과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전날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한 김성현은 이틀 연속 상위권을 지키면서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리게 됐다.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오른 뒤 아직까지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전날 4타를 줄인 김성현은 이날 7번홀까지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다 8번홀(파4)에서 첫 버디에 성공했다.

10번홀(파4)에서는 보기에 그쳤지만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15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한 김성현은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며 2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32‧지벤트)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보다 20계단 상승해 공동 17위에 올랐다.

노승열이 남은 이틀 동안 타수를 줄여 10위 안에 진입하면 지난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6년 만이다.

강성훈(36‧CJ대한통운)도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2위를 마크했다.

반면 배상문(37‧키움증권)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지만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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