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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조해진 사무관, ‘적극행정 공로 녹조근정훈장’ 수상

경유 수입 과정서 주행세 체납 인지…소송서 39억원 징수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3-06-08 10:01 송고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 세정담당관 특별기동징수팀장 조해진 사무관이 ‘제3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 포상’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수여식은 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 3층 의전행사실에서 개최되며, 훈장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수여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은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공무원 및 공기업 직원을 선발·포상하는 제도로 2021년 시작됐다.
  
올해 수상자는 울산시 훈장 1명을 포함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11명이다.
  
조 사무관은 2013년 A증권사가 해외 경유 수입 판매사업을 진행하면서 설립한 수입사를 내세워 주행세를 체납한 저가 경유를 매입‧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것을 인지, 9년간의 행정‧민사소송을 통해 39억원의 세원을 되찾는 성과를 냈다.
  
이 과정에서 과세 관청이 최초로 조세 포탈 범행 설계자를 상대로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해 지방세법을 개정한 공을 인정받았다.
  
조 사무관은 지난해 하반기에도 울산시 적극행정 경진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해 인사 우대 조치인 성과 연봉 최고 등급을 부여받은 바 있다.
  
조 사무관은 “영예로운 훈장을 받게 되어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며, 앞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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