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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회장 5년만에 방한…4대 금융지주 회장과 회동

윤석열 대통령과 만남 여부에 관심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023-06-05 18:46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제이피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CEO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0/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18일 오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한 호텔에서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제이피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 CEO와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0/뉴스1

'월가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5년만에 한국에 방문해 주요 금융기관장들을 만났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전용기를 타고 한국으로 이동해 12시5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그는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로 이동해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을 비롯해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석준 NH농협지주 회장 등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사업협력 및 투자 파트너십에 대한 간략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다이먼 회장은 서울 중구 JP모건 서울지점을 방문해 임직원들과 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먼 회장은 최근 정계진출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차기 미국 대통령 후보로도 언급되는 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여부에도 관심이 몰린다. 그는 지난달 11일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나는 조국을 사랑하며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든 조국에 봉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지난달 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은 트위터를 통해 "다이먼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비즈니스 리더이고, 정치적으로 중립적인데다 매우 영리하다"며 "다이먼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예선에서 이길 것이며, 본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누를 것"이라고 추켜세운 바 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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