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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4조1365억 규모 추경안 편성…"시 성장 기반 구축에 투입"

창원시 기정예산 대비 4367억원 증액
5일부터 시의회 심의 거쳐 30일 확정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2023-06-05 18:20 송고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제공)
창원시청 전경.(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4조1365억원 규모의 추가 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창원시 기정예산 대비 11.8%(4367억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조 6284억원, 특별회계 5081억원으로 편성됐다.
창원시는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경제,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해 추가 편성했다고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추경안 분야별 주요 내용을 보면 △기초연금 113억원 △장애인 활동지원비 85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66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1033억원의 예산이 증액됐다.

교통 및 물류분야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22억 △무동~무곡 간 연결도로 개설 20억원 △창원중앙역 주변 교통개선사업 8억원 등 666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이밖에도 환경분야 380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444억원, 농림해양수산분야 283억원이 각각 증액됐다.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대형사업인 명동 마리나 항만조성(55억), 진해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50억), 창원시 민주주의 전당 건립(45억) 등에도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시 지역경제 전반이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민생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가 편성한 추경안은 5일부터 열리는 제125회 창원시의회 정례회를 거쳐 30일 최종 확정된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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