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고수환씨.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고수환·조준석·표태선씨를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악기장은 전통 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 등으로 나뉜다.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이들은 지금까지 시도무형문화재 악기장 보유자로 활동해 온 장인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조순석씨. (문화재청 제공) |
조준석씨와 표태선씨도 45년 이상 현악기 제작 기술을 갈고닦았다.문화재청은 "지난 4월 현장 조사를 통해 현악기 제작의 핵심인 울림통 제작, 줄 꼬기, 줄 걸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표태선씨.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30일 동안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유자 인정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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