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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삼성전 연타석포…KBO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달성

최연소 통산 1400타점도 달성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6-01 20:13 송고 | 2023-06-01 20:34 최종수정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SSG의 6회말 2사 1루 상황때 최정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3.5.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2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SSG랜더스의 경기에서 SSG의 6회말 2사 1루 상황때 최정이 안타를 치고 있다. 2023.5.23/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SSG 랜더스의 내야수 최정(36)이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KBO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정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전에서 3회와 4회 양창섭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쳤다.
최정은 5-0으로 앞서던 3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9호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어 10-0으로 벌어진 4회 다시 한 번 솔로포를 터트리며 홈런을 추가했다.

최정은 이 한방으로 KBO리그 최초로 18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이미 17시즌 연속 두 자릿 수 홈런으로 이 부문 선두에 올라 있던 최정은 스스로 자신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 부문에서 2위는 장종훈(1988~2002), 양준혁(1993~2007), 최형우(2008~2022)이다. 이 중 최형우가 유일한 현역이지만 이미 40세가 넘어간 상황이라 한 동안 최정의 기록을 넘는 선수가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정은 이날 2타점을 추가하며 개인 통산 1400타점도 달성했다. 이는 역대 4번째이자 최연소(36년 3개월4일) 달성 기록이다.

한편 이 경기는 5회초까지 SSG가 삼성에 11-0으로 크게 앞서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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