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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발빠른 대응’

17개 핵심사업 정부안 반영 적극 건의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3-05-31 04:00 송고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청 /뉴스1 © News1

울산시는 중앙부처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이달 말 기재부로 넘김에 따라 3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2024년도 주요 국비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대응 활동에 나선다.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은 기재부의 사회예산심의관과 농림해양예산과장, 타당성심사과장을 차례로 만나 내년도 울산의 주요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
  
기재부에 건의하는 주요사업은 해양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지원, 석유화학단지 주변 산 연접지역 인화물질 제거, 도시형 정원 인프라 구축, 산불진화 임차헬기 운영, 서생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구축이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석유화학공정기술교육원 증축, 울산 화학적 재활용 성능시험장 구축, 울산시 녹색구매지원센터 설치·운영, 울주 범서~경주시계(국도14호선) 확장,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온라인 체제 기반 구축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한다.
  
특히 타당성심사과를 방문해 울산 도시철도(트램) 1‧2호선 건설 사업과 농소~강동간 도로개설의 적정성에 대한 신속한 검토와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내년 예산확보는 기재부 심의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재부와 소통해 울산지역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도 국가예산은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면,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에 최종 결정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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