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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까지 간 춘천시장, 태권도 종주도시 각인시킬까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023-05-31 06:55 송고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WT 본부 춘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연설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WT 본부 춘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연설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아제르바이잔 출장에 나선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태권도 종주 도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춘천시 등에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최근 아제르바이잔 바쿠시에 위치한 메리어트 블루버드호텔 타기예브 회의장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WT 본부 춘천 유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WT 집행위원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춘천은 20년 넘게 코리아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열어온 경험이 있으며, 태권도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30만 시민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춘천은 6개의 대학이 있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 바이오, 데이터 등 첨단지식산업 역량을 갖춘 미래 지향적 도시”라면서 “태권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교육적·산업적 뒷받침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화천 출신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와 기념촬영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화천 출신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와 기념촬영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육 시장은 오는 8월 춘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연맹 차원의 지원과 3종 국제대회의 3회 연속 대회 승인 등을 건의했다.
또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해 각국에 8월 대회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또 조정원 WT 총재, 화천 출신 이대훈 선수 등과 각각 만나 춘천 태권도 대회를 홍보하는 연일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한편 육 시장은 WT본부 및 선수단 유치, 세계태권도문화축제 홍보를 목적으로 구성된 방문단과 WT 심포지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협약, 대륙연맹회장 초청 오찬 등 일정을 소화 하고 있다.

한편 육동한 시장을 비롯한 WT 홍보단 등은 내달 1일에 귀국한다.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관람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세계태권도 선수권 대회 관람하는 육동한 춘천시장.(춘천시 제공)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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