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토요애유통이 지난 26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동부농협 정곡 집하장에서 초당옥수수 첫 출하를 하고 있다.(의령군 제공) |
경남 의령군 출자기관인 토요애유통이 '초당옥수수' 출하에 나섰다.
의령군은 농업기술센터, 토요애유통, 초당옥수수 재배 농가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서면 동부농협 낙서 정곡집하장에서 옥수수 출하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의령군은 초당옥수수 115㏊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84㏊로 단일 재배면적 전국 최대규모 주산지다.
토요애유통은 올해부터 초당옥수수 계약재배를 실시 중이다. 전량을 매입해 팜모닝의 그린랩스와 대형 유통업체 출하를 통해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꾀하고 있다.
지난 26일 이뤄진 첫 출하에는 초당옥수수 재배농가 17개 농가가 참여해 424동 규모 약 11억원 정도를 매취했고 추후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토요애유통 오재덕 대표는 “초당옥수수 재배농가에서 희망하는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으로 전량 출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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