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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왕숙 등 공공주택 조성사업 본격화…GH, 공사채 1조5590억원 발행

행안부, 공사채 1조8200억원→1조5590억원 감액 사전 승인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2023-05-31 06:30 송고
사진은 9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2 예정부지의 모습. 2021.3.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사진은 9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도 남양주시 왕숙2 예정부지의 모습. 2021.3.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경기도시공사(GH)가 올 상반기 남양주왕숙 등 6개 공공주택 및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사업비 조달을 위해 1조5590억원의 공사채를 발행한다.

31일 경기도와 GH에 따르면 GH는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 안산장상, 고양창릉, 부천대장, 과천과천 등 6곳의 3기신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광명시흥, 의왕·군포·안산, 화성진안, 화성봉담3, 남양주진건, 양주장흥 등 6개 공공주택지구 사업(2021년 2·4대책) 참여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GH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남양주왕숙, 고양 창릉, 안산장상 등이 포함된 1조5590억원 규모의 공사채 발행계획을 사전 승인받았다.

이는 행안부에 신청한 당초 공사채 발행안(1조8200억원) 보다 2610억원 감액된 규모이다. 당초 행안부와 협의과정에서 공사채 발행금액이 2500억원 감액됐지만 최종 심의과정에서 110억원 정도 더 감액됐다.

이에 따라 GH의 공사채 발행규모는 용인플랫폼 9010억원, 남양주왕숙 2975억원, 고양창릉 1445억원, 광명학온 1360억원으로 조정됐다. 안산 장상(공사채 300억원), 양주은남(공사채 500억원)은 공사채를 당초계획대로 발행한다.
나머지 2390억원은 올 하반기 GH가 행안부에 공사채 승인할 때 반영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새 정부의 지방공공기관 부채비율 감축관리 정책방향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의 공사채 발행한도를 순자산의 350%에서 200%대로 하향조정해 시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행안부 심의위에서 GH의 공공주택지구 등 공사채 발행규모를 당초 계획안보다 2610억원 감액했다"며 "반영이 안된 공사채에 대해선 올 하반기 다시 반영해 추진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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