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SD 김하성, 양키스전 3출루 3득점 맹활약…팀은 7-10 패

시즌 타율 0.242…1도루도 추가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3-05-29 08:29 송고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AFP=뉴스1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3차례 루상에 나가 모두 홈을 밟으며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김하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전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으로 활약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2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이날 루상에 3차례나 나갔고 나갈 때마다 득점에 성공하며 기여했다.

그는 2회초 1사 후 주자없는 가운데 맞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나갔다. 볼넷을 나간 뒤에는 곧장 2루 도루에 성공해 스코어링 포지션에 나갔다. 시즌 7호 도루.
이어 2사 후 나온 호세 아조카르의 적시타 때 김하성은 홈을 파고 들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 수비의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아조카르까지 홈으로 들어왔다. 스코어는 3-1이 됐다.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초 루그네드 오도어의 2점홈런으로 5-8이된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후 그리샴의 2루타 때 3루까지 내딛은 김하성은 아조카르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이 득점으로 6-8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8회말 2실점하며 다시 격차가 벌어졌고, 김하성은 9회초 다시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나갔다.

이후 그리샴의 볼넷 때 2루, 대타 후안 소토의 내야 땅볼 때 3루를 밟은 김하성은 브렛 설리반의 희생플라이로 이날 경기 3득점째를 기록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7-1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 샌디에이고 선발투수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2⅔이닝 7실점으로 크게 부진하면서 시즌 4패(3승)째를 안았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24승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2연승의 양키스는 32승2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starburyny@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