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오는 30일부터 제품 시험연구기관들의 인증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과 소비자가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험인증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플랫폼 포털 서비스는 시험기관별로 분산된 시험인증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기업 또는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등의 시험인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VaroTIC®)'와 '인증정보 QR 서비스(CertiShot®)'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내 손안의 시험인증 서비스는 기업형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각 시험기관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통합관리하고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이용해 기업이 자신의 제품시험 데이터를 추출, 가공, 분석해 제품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마련된다.

인증정보 QR 서비스로 소비자는 모바일기기 QR코드 스캔을 통해 제품의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제품의 상세정보, 사용설명서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플랫폼 참여 시험기관을 점차 확대하겠다"며 "소비자·기업 관점에서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