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코스피, 외인 '사자' 강보합 2558선…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시황종합]

환율도 1.5원 내린 1324.5원 마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3-05-26 16:03 송고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26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강보합권에 마감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여전히 지지부진하다는 점과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하락 압력이 있지만,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국내 반도체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투심을 지킨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 5.51%, 2.18% 오르면서 반도체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4.12p(0.16%) 상승한 2558.8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9106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4131억원, 기관은 5052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5.51%, 삼성전자우(005935) 3.13%, 삼성전자(005930) 2.18%, 현대차(005380) 0.98%, 기아(000270) 0.34% 등은 상승했다. NAVER(035420) -1.7%, 삼성SDI(006400) -1.0%,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6%, LG화학(051910) -0.8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26%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전기,전자(1.44%), 섬유,의복(1.02%), 제조업(0.54%), 코스피 대형주(0.38%), 코스피(0.16%) 등이다. 하락 업종은 운수창고(-1.92%), 건설업(-1.90%), 기계(-1.41%), 보험(-1.24%), 종이,목재(-1.17%) 등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증시 하단이 지지됐다"며 "엔비디아발 반도체주 훈풍 속 외국인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하며 외국인 수급이 집중됐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4.49p(0.53%) 하락한 843.23를 기록했다. 개인은 33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49억원, 외국인은 211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2.8%, JYP Ent.(035900) 1.25%,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0.14%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 -3.95%, 에코프로비엠(247540) -2.26%, 에코프로(086520) -0.91%, 엘앤에프(066970) -0.79%, 카카오게임즈(293490) -0.65%, 셀트리온제약(068760) -0.35%, 오스템임플란트(048260) -0.1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반도체(1.34%), 의료·정밀기기(0.68%), IT H/W(0.57%), 제약(0.26%), 컴퓨터서비스(0.0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음식료·담배(-2.89%), 기타 제조(-2.58%), 운송(-2.25%), 운송장비·부품(-2.03%), 소프트웨어(-1.97%)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24.5원에 거래를 마쳤다.


lgir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