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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바이오 제2의 반도체로 육성…보건 의료 데이터 규제 개선할 것"

충북 청주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서 현장 간담회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2023-05-24 15:30 송고 | 2023-05-24 15:58 최종수정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4.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 규제혁신 TF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4.1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충북 청주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을 찾아 "건강보험공단이나 민간 병원 등에 누적된 보건 의료 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바이오 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어 "우리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이 상당히 앞서가 있으나 초격차를 확보하고 우리가 글로벌 생산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서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 협력해서 인재들이 적절하게 보급될 수 도록 환경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의 이날 방문은 국내 바이오 산업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목적도 있다. 정부 측에서는 추 부총리, 김범석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김종덕 기재부 청년보좌역 등이 참석했으며 산업계에서는 김재섭 에이프로젠 회장, 이승호 에이프로젠 대표,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번 간담회 논의 내용을 참고해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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