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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무안·대구서도 몽골 울란바토르행 비행기 탑승 가능해진다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2023-05-19 10:00 송고 | 2023-05-19 16:03 최종수정
사진은 2일 인천국제공항에 에어부산 항공기 모습. 2022.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사진은 2일 인천국제공항에 에어부산 항공기 모습. 2022.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이달 18일 개최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을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청주(에어로K, 주 3회)·무안(진에어, 주 3회)·대구(티웨이 주 3회)~울란바토르’ 운수권을 신규 배분해 지방공항에서의 몽골노선을 대폭 확대했다.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은 기존 운항사(에어부산) 외 주 3회를 추가 배분(제주항공)해 경쟁체제가 마련됐다.

또 기존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비수기: 제주항공 주 3회, 성수기: 대한항공·아시아나·제주항공·티웨이 각 주 1회) 운수권을 추가 배분했다.

무안~상하이(진에어 주 6회)·청주~마닐라(에어로K, 주 540석) 등의 운수권 배분으로 지역 주민의 국제선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러시아(에어로K, 주 3회) 노선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노선 다변화 등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싱가포르 이원 5자유(대한항공 주 3단위, 에어인천 주 1단위), 한~필리핀(에어인천, 주 100톤), 한~팔라우(에어인천, 주 4회), 한~밀라노·로마·선택 2개 지점(대한항공, 주 3회) 등 화물 운수권을 배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최근 회복세인 국제선 운항에 한층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에 운수권을 배분한 노선을 조기에 취항하도록 항공사들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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