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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SG증권발 주가조작 가담세력·수혜자 엄정처벌"

금융증권범죄 합수단에 지시…"금융당국과 유기적 협력"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23-05-03 09:43 송고 | 2023-05-03 09:4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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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조작 사건을 두고 "가담세력과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처벌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양석조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사건의 수사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자본시장 질서를 왜곡해 다수의 투자자에게 대규모 피해를 입힌 불공정거래 범죄에 대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주가조작 가담세력과 부당이득 수혜자를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처벌,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금융위·금감원과 합동수사팀을 꾸리고 이번 대규모 주가조작 사건의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합동수사팀은 H투자컨설팅업체의 라덕연 전 대표 등 주가 조작 세력이 약 3년 전부터 투자자들을 동원해 8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려 시세를 조정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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