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왼쪽), 왕문주 NHN벅스 대표(오른쪽). |
NHN벅스는 한국공항공사와 공항 음악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음악이 흐르는 공항 조성에 나선다.
두 회사는 전날 한국공항공사 컨퍼런스룸에서 왕문주 NHN벅스 대표와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국 공항에 다양한 테마의 음악을 송출해 여행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NHN벅스는 각 계절을 테마로 시즌별 'essential;'(에센셜) 플레이리스트를 제작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12개 공항 주요 공간에 에센셜 음악을 송출하며 김포·제주 등 특정 공항에서는 에센셜 영상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essential;'(에센셜) 플레이리스트는 벅스의 '뮤직PD'들이 제작하는 음악 모음이다. 음원 앱 '벅스'와 유튜브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왕문주 NHN벅스 대표는 "한국공항공사와의 이번 협약으로 음악을 통해 공항 공간의 감성을 높여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해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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