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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22점 20리바운드' LA 레이커스, 멤피스 꺾고 PO 3승째 수확

마이애미도 밀워키 꺾고 시리즈 3승1패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3-04-25 16:08 송고
레이커스, 연장 접전 끝 멤피스 제압. © AFP=뉴스1
레이커스, 연장 접전 끝 멤피스 제압. © AFP=뉴스1

LA 레이커스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7전 4선승제)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 4차전에서 멤피스를 연장 접전 끝에 117-11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에서 3승1패로 격차를 벌린 레이커스는 오는 남은 일정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라운드에 오른다.

제임스가 22점 2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오스틴 리브스도 23점을 성공시켰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12점 11리바운드 4블록, 오스틴슛으로 수비에서 힘을 냈다.

멤피스는 데스먼드 베인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36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전반을 54-52로 앞선 채 마쳤지만 3쿼터 들어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는 멤피스가 달아나면 레이커스가 따라 붙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레이커스는 경기 막판 디안젤로 러셀이 3점슛을 연속 3개 성공시키며 멤피스를 맹추격했다.

102-104로 밀려 패색이 짙던 경기 종료 0.8초 전에는 제임스의 극적인 돌파 득점이 터지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도 해결사는 제임스였다. 3점 차로 앞서던 경기 종료 28.7초 전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고 이후 데니스 슈뢰더의 자유투 득점까지 나오며 레이커스가 승리했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 PO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밀워키 벅스에 119-114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만들었다.

마이애미에서는 지미 버틀러가 혼자 56점을 쓸어담는 원맨쇼를 펼쳤다.

밀워키는 부상에서 돌아온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6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승리로 연결 짓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 NBA 플레이오프 전적(25일)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

마이애미(3승1패) 119-114 밀워키(1승3패)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

LA 레이커스(3승1패) 117-111 멤피스(1승3패)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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