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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故 문빈 애도 "너무 안타까워…주변에 작은 관심 더 가질 것" [N인터뷰]③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3-04-24 07:01 송고
아이유/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보이그룹 아스트로의 멤버 고(故) 문빈에 대해 안타까움과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이유는 20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한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안타까운 소식을 보고 마음이 지금도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다.
문빈의 사망 소식은 아이유의 인터뷰가 진행되는 당일 새벽에 소속사 판타지오뮤직을 통해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빈은 지난 1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을 큰 슬픔과 안타까움에 젖게 했다.
아이유/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이유는 "이 일을 하면서 많이 힘들어하는 동료 분들이나 친구들을 많이 봐 온 입장에서 그냥 안타깝다, 예전에 내가 어떤 큰 상을 받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는데 힘들고 아프고 그런 것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사회라면, 서로에게 조금 더 관대하게 대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당장 내 주변에 관대하고 작은 관심이라도 더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고 오늘도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해서 많은 분들이 마음이 많이 무거우실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만해도 그렇고 가요계의 관계자분들이나 동료들이 많이 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서로 챙겨주고 응원해주고 하는 분위기가 됐으면 하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물'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아이유는 웃는 얼굴로 할 말은 다 하는 솔직한 현실파 PD 소민을 연기했다.

'드림'은 오는 2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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