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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 또 급등…"제2의 에코프로비엠?"[특징주]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2023-04-17 09:56 송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 제공).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전경(포스코 제공).

양극재 생산업체 포스코퓨처엠(003670)(옛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며 연일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눈에 띄는 상승세를 나타내던 에코프로비엠(247540) 주가 급등세가 최근 주춤하는 가운데 '제2의 에코프로비엠'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 사이 나온다.

17일 오전 9시37분 기준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전날보다 3만3500원(9.78%) 오른 3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직전거래일인 지난 14일에도 전날 대비 13% 오르면서 장을 마감했는데 이날도 급등하면서 2거래일째 주가가 크게 뛰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기차용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를 주로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1월 말 삼성SDI와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40조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단일 공급계약으로 최대 규모다.

향후 추가 공급계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의 중대형 전지 양극재 공급도 대응 중"이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올해 미국 투자를 앞둔 국내 기업들과의 신규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ze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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