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울산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2023.2.21/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김주홍 울산교육감 후보는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학생 안전 경찰대'를 창설·운영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겠다"고 22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폭력을 막기 위해선 강력한 사전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후보는 "학생 안전 경찰대의 교내외 상시 순찰 활동을 바탕으로 교통지도는 물론 교내외 각종 폭력을 예방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등하굣길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통학로 안전을 위해 학원 차량과 승용차 정차 공간에 '드롭존'을 설치하고, 보도·차도 분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보수 원팀을 구성한 이성걸 전 후보의 공약인 '초·중·고 졸업학년 종합 건강검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초등 6학년, 중·고등 3학년을 대상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실시해 성장기 신체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주요 질병을 조기 예방하겠다"고 덧붙였다.김주홍 후보는 경기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마쳤다. 이후 울산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울산대 정책대학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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