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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테러 대응 위한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추진

업무 시설, 훈련장 등 시설 갖춰…연면적 8200㎡ 규모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2023-03-21 11:44 송고
세종 경찰특공대 청사 위치(행복청 제공)
세종 경찰특공대 청사 위치(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대테러 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는 정부세종청사, 대통령기록관 등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이 밀집해 테러 방지나 인명 구조 활동을 주 업무로 하는 경찰특공대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훈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에 행복청은 올해부터 고운동 헬기장 인접 대지 1만8000㎡에 업무 시설, 훈련장 등 연면적 약 8200㎡ 규모로 세종 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달에는 건축기획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를 선정했다. 건축기획 업무에는 공공건축의 규모와 내용, 사업 기간, 재원 조달 계획 등 사업추진 사항과 발주 방식, 디자인 관리 방안, 에너지 효율화 등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 마련이 포함된다.

임시혁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을 위해 세종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공공 건축심의, 기본·실시설계, 건축공사 등 후속 조치도 순조롭게 진행돼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aster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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