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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서전발맥과 에너지 절감 위한 기술협력 방안 소통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2023-03-20 15:40 송고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이 (왼쪽 첫 번째) 서전발맥을 방문해 기자재 설명을 듣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이 (왼쪽 첫 번째) 서전발맥을 방문해 기자재 설명을 듣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산업용 밸브 전문기업 서전발맥을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 등 소통경영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전발맥은 지난 2014년 남부발전과 공동으로 배열회수보일러의 저압 드럼 수위 제어 밸브를 국산화한 이후 지속 협업중인 주요 협력사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 강소기업이다.
2017년에는 미국 피츠버그 발명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부발전과 지금까지 외국 기술에 의존해 오던 고압 증기터빈 바이패스(우회) 밸브 및 구동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해 발전소 핵심 밸브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승우 사장은 2021년 취임 이후 상생협력 주간을 지정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해외 시장 진출 활로 개척 및 성장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  

특히, 유일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 건설공사에 2400만 달러 규모의 국산 기재자(열교환기, 철골 구조물)를 의무구매 품목으로 지정해 국내 발전 기자재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이 사장은 “남부발전이 추진 중인 두 번째 미국 가스복합 건설사업에 국내 기자재의 많은 사용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정부 에너지 다이어트 정책과 연계해 발전소 내 소비전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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