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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르노 LVMH 회장, MZ세대 핫플 '디올 성수' 방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 등 일행과 동행
롯데·신세계 백화점 본점 방문 후 디올 성수로 이동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서미선 기자, 김진희 기자, 신민경 기자, 이주현 기자 | 2023-03-20 14:55 송고 | 2023-03-21 15:01 최종수정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20일 방한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를 방문했다./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20일 방한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를 방문했다./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20일 방한해 '디올 성수'를 찾았다.

이날 방한 첫 일정으로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각각 방문한 뒤 아르노 회장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 팝업스토어에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모습을 드러냈다.
팝업스토어는 단기간 운영하다 문을 닫는 임시 매장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입소문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들어선다. 

MZ세대 핫플레이스인 성수동 일대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이 쏟아지는 팝업스토어가 바로 디올 성수다.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의 부티크를 재현한 매장에 부녀가 함께 나타나면서 아르노 회장이 디올 CEO에게 힘을 실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올 측에서는 아르노 회장 방문 응대를 위해 한국 디올 관계자 20~3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20일 방한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를 방문했다.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 총괄회장이 딸 델핀 아르노 크리스찬 디올 CEO와 20일 방한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디올 성수'를 방문했다.뉴스1 © News1 한지명 기자

앞서 아르노 회장은 오전 11시30분께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매장과 면세점 등을 약 1시간가량 둘러봤다.

LVMH 측에서는 아르노 회장을 비롯해 20~30여명이 매장을 살폈으며 롯데백화점에서는 정준호 대표가 직접 응대했다. 

이어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을 찾은 아르노 회장은 면세점은 방문하지 않고 명품관의 루이비통과 디올, 티파니 매장만 둘러봤다. 신세계 측에서는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있었으며 정유경 사장은 자리하지 않았다.

당초 아르노 회장은 이날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와 차례로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1일에는 정유경 사장,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사장,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장에선 일정이 수시로 변경되고 있다. 이날 소공동 롯데백화점 방문도 기존 일정에 없이 진행됐다. 아르노 회장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디올 성수를 찾은 뒤 제 3의 장소로 이동 중이다.

한편 아르노 회장은 루이비통·디올·펜디·셀린느·티파니앤코·모엣샹동 등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수장으로 '명품 대통령'으로도 불린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 보유액은 순자산 약 250조원으로 세계 부호 1위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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