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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생특위 위원장에 조수진…"인선 작업 중, 가시적 성과 노력"

"위원 대상자들과 직접 접촉 중…민생, 외교·안보 제외하곤 다 담겨"
김기현 대표 "각 지역·분야별 대표성 고려해 다양한 위원 참여할 것"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노선웅 기자 | 2023-03-20 10:33 송고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3.3.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3.3.1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당 민생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수진 최고위원을 선임했다. 조 위원장은 위원 인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김기현 대표가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최고위원을 당 민생특위 위원장으로 결정했다.
김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특위 위원 인선과 관련 "각 지역별 대표성, 각 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 등을 잘 고려해, 충분히 다양성 보장되는 분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중에 (특위) 명칭도 다시 의논해보려고 하는데, 이번에 발족한 민생특위는 단순한 한두 번의 보여주기식 행보가 아니라 구체적 성과를 만들어내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다. 민생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우리 정치가 가장 주안점이 돼야 할, 생산적 경쟁을 해야 할 부분이 민생"이라며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은 더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가칭 민생희망특위가 권역별로 역동적인 당내 인사, 그리고 현장 목소리를 들려줄 신선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선 작업 중"이라며 "금요일(17일) 오후부터 어제(19일)도 (대상자들과) 종일 직접 제가 다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현장과 지향하는 가치를 담을 공식위원회 이름은 (더) 논의해서 보고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특위에서 논의할 우선 주제로 염두에 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민생이라는 단어 자체는 외교와 안보를 제외하고는 모든 걸 담을 수 있다"며 "지금까지 당에서 해왔던 약자와의 동행, 재해대책위원회라든가 여러 위원회와도 협업하고, 역할을 증대시켜 나갈 수 있게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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