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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건립 본격화…5월부터 공사 착수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2023-03-16 11:43 송고
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위치도(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시, 육상경기장·야구장 위치도(전주시 제공)/뉴스1

전주시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종합경기장 개발에 따른 대체시설인 1종 육상경기장 및 야구장 건립공사가 본격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해체허가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보조경기장 해체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장동 주유소의 경우 이미 해체 공사에 착수한 상태다. 공사는 4월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해체 공사가 완료되면 5월부터 건립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장동 복합스포츠타운 운동장 부지에 들어서게 될 전주육상경기장과 야구장은 1421억원(국비 180억, 시비 876억, 지방채 365억)이 투입된다.

육상경기장의 경우 지하 1층~지상 3층에 연면적 8079㎡, 관람석 1만82석 규모로 건립되며, 체력단련장과 선수대기실, 스카이박스 시설을 갖추게 된다.
야구장은 지하 1층~지상 2층에 연면적 7066㎡, 관람석 8176석 규모로 지어지며, 실내연습실과 스카이박스, 편의시설을 포함해 건립된다.

완공목표는 오는 2025년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실시설계 용역 완료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왔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건립공사에 착수해,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체육시설을 집적화할 예정”이라며 “국내 대규모 경기 유치 및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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