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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우수 고등학생 30명 '해외유학 장학금' 지원

고교 2·3학년 각 15명씩…마이스터고·특성화고교생 5명 포함
월 50만~70만원 지원…해외유학생은 연간 최대 6만 달러 지급

(세종=뉴스1) 서한샘 기자 | 2023-03-13 11:37 송고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드림장학금) 신규 장학생 30명을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드림장학금 사업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을 시작돼 2023년 현재 137명의 장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월 50만~7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지원하고 개인별 1대 1 멘토링, 맞춤형 유학 상담 등을 제공한다. 외교부 해외안전교육과 대사관 협업을 통한 유학설명회 개최 등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유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6만 달러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한다. 학업 성적 우수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신규 장학생은 고교 2·3학년을 각 15명을 선발한다.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교 학생 최대 5명까지 포함해 최대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또 올해 저소득층 우수학생 지원 기회 확대를 위해 성적 기준을 기존 석차 2등급에서 3등급(영어는 2등급)으로 완화했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다음 달 11일 오후 6시까지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교 2·3학년 중 해외대학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생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사업에 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고교생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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