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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2 이어 마인쉬프5호도' 크루즈선, 3년만에 인천항에

오는 19일 첫 입항 예정…뒤이어 내달 7일도
공사, 중국발 크루즈선·카페리선도 운항 재개 여부 확인 중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3-03-12 09:55 송고
인천항만공사는 마인 쉬프5호 입항 전 최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 12개 관계기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합동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승객 가장 서포터즈들이 시뮬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2023.3.12/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마인 쉬프5호 입항 전 최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 12개 관계기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합동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승객 가장 서포터즈들이 시뮬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2023.3.12/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항 중단됐던 크루즈선 마인 쉬프5호(MEIN SCHIFF 5)가 3년만에 운항 재개된다.

1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달 7일 튜이 크루즈(TUI CRUISE)의 승객 2800명 탑승이 가능한 9만8785톤급 크루즈선 마인 쉬프5호의 운항이 재개된다.
마인 쉬프5호는 지난 2020년 2월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집단감염' 이후 정부의 외국 크루즈선의 입항금지 조치를 내리면서 운항 중단됐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정부가 크루즈선 입항 및 여행객 하선 관광 재개 등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 조치 발표를 하면서 외국 크루즈선에 대한 운항 절차가 착수됐다.

오는 19일 첫 인천 내항 입항 예정인 외국 크루즈선은 하팍로이드(Hapag-Lloyd)의 4만3000톤급 유로파2(EUROPA2)다. 해당 크루즈는 승객 544명을 태우고 10일 홍콩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부산을 거쳐 인천으로 입항 예정이다.
공사는 마인 쉬프5호 입항 전 최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 12개 관계기관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합동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합동 시뮬레이션에는 60여 명의 시니어 항만서포터즈가 승객 역할로 참여하기도 했다.

점검 사항은 △대규모 여객 및 수화물 이동에 따른 안전 및 동선 관리 △엑스레이(X-Ray) 등 터미널 운영에 필요한 주요 장비의 정상작동 여부 △밀입국, 수입금지 품목반입, 발열환자 발생 등이다.

김영국 공사 여객사업부장은 "크루즈선을 통해 인천항을 방문하는 여객에게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추가 중국발 크루즈나 카페리선 운항 재개 여부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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