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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국내 첫 'UV 경화형 고반사 코팅' 개발…특허출원 마무리

휴대폰 후면 커버용 플라스틱 도료로 반사율이 높은 외관 구현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2023-03-09 09:40 송고
(KCC 제공)
(KCC 제공)

KCC는 플라스틱에 적용하는 'UV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후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UV경화형 고반사 코팅' 기술은 자동 롤러로 표면에 도료를 연속 도장하는 롤 코팅 방식을 활용해 코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또한 도료가 얇고 균일하게 도장돼 다양한 색상이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기존엔 금속이나 화합물 따위를 가열해 그 증기를 물체 표면에 얇게 입히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장비가 비싸 제품 양산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기술은 이러한 한계가 해소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KCC는 이번 기술을 올해 최신형 휴대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KCC는 마감재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휴대폰 후면 커버 시장에서 도료업체로서는 유일하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국내 독자 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다양한 소재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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