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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과학기술실용화지원사업단, 전국 최우수 사업단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등 첨단 분야 석·박사 연간 40~50명 육성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3-03-07 10:08 송고
단국대 범정관 모습.(단국대 제공)
단국대 범정관 모습.(단국대 제공)

단국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과학기술실용화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공급돼 기업 경쟁력을 키우고 연구 성과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업 핵심은 대학원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임성한 단장은 “일반대학원에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를 개설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AI기반 첨단기계분야의 기술 실용화를 주도할 신입생 50명을 선발했다”며 “2027년까지 국비 68억 원을 지원받아 연간 40~50명의 석·박사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책융합학과는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실용화 △과학기술창업 등 전공에 따라 교육과정이 구성된다.

과학기술정책분야는 △과학기술정책 데이터 △인공지능과 기술혁신정책 △과학기술 거버넌스와 지속가능성, 과학기술실용화분야는 △기술 가치평가 △기술실용화전략 △특허전략 및 지식재산권 △기술예측 및 기획, 과학기술창업분야는 △사업타당성분석 △창업정책 △엑셀러레이션 실무 △해외 창업연구 등 특화산업분야의 교과목을 공부한다.
사업단은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과학기술 실용화 정책보고서’ 발간, 한국과학기술실용화학회 설립, 학회지 ‘과학기술융합연구’ 발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STAR Academy 컨퍼런스·세미나 개최 등 관련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임성한 단장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임 단장은 “사업단 운영 첫 해에 정부가 제시한 성과기준을 100%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의 부흥과 과학기술분야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선진 이론·실무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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