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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시동…37개 사업 신규 발굴

국립안전체험관 건립, 문화도시 지정 사업 신규 추진
1조5000억 올해보다 1126억 증액 목표…"미래전략수도 완성"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3-03-07 10:06 송고
최민호 세종시장 (자료사진) /뉴스1 
최민호 세종시장 (자료사진) /뉴스1 

세종시가 7일 최민호 시장 주재로 '2024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섰다.

시는 2024년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을 1조5000억원으로 정하고, 37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다. 이는 올해 예산액 1조3874억원보다 1126억원 많은 것이다.
신규 발굴 사업은 △국립안전체험관 건립 △문화도시 지정 △비단강(금강) 지역 맞춤형 통합하천 사업 △월하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정부 예산 확보 추진 방향은 미래전략수도 건설 등을 위한 역점사업과 신규사업 반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보고회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한다.
세종~안성 고속도로와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기반시설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대규모 계속사업과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 공모사업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국고예산을 반영시켜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앞당기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해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회 대응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와 내년은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이에 따른 신규사업 발굴 요인과 기회가 많다"며 "창조와 도전이란 큰 틀에서 이끌고 추진해야 할 주축사업을 구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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