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여의도보다 넓은 '청주테크노폴리스' 49층 아파트 들어선다

'신영지웰' 1034세대 4월 분양…대우건설 시공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용지도 3월 중 분양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3-03-06 09:54 송고 | 2023-03-06 16:06 최종수정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신영).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신영).

서울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영(075940)은 충청북도 청주시 일원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을 오는 4월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84~130㎡ 총 1034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336세대), 청주테크노폴리스 지웰 푸르지오(1148세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영지웰' 브랜드 대단지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체와 함께 주거, 상업, 관공서, 학교 등의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만㎡)보다 크고, 국내 의료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113만㎡)의 3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단독주택, 공동주택, 주상복합에 약 1만1000세대, 3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 계획이 있고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규모 기업과 유관 업종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근에는 청주공업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고 세종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단지 등도 가까워 거주와 기업 운영에 최적의 여건을 갖춘 산업단지로 평가받는다.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 중 반도체 벨트조성지역에 청주시가 포함된 만큼 향후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입주도 이어질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단지 내 풋살장을 비롯하여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어린이집, 돌봄 센터 등이 예정되어, 단지의 주거 품격을 높여줄 계획이다. 조경계획도 단지에 프리미엄을 더한다. 공원을 옮겨 놓은 듯한 설계가 단지와 인접한 근린공원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청주테크노폴리스' 마지막 3차 용지도 이달 중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3차 용지는 이전 3차 사업의 미공급 용지로 상업·근린생활·준주거·노유자·주차시설이다. 이달 중 공고될 예정이며 서류접수 후 입찰 및 계약이 진행된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이미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이 있는데다, 다른 지역과의 연결 도로도 신설 또는 확충돼 물류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서청주IC와 청주IC를 통해 각각 중부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오송역(KTX·SRT)과 청주 전역과 연결된 제2·3순환로 등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췄다.

교통환경은 앞으로 더 좋아질 전망이다.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2029년 충북선 북청주역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위치할 계획이다. 복선전철 개통 시 북청주역에서 서울까지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청주공항까지도 더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junoo5683@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