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태식 제21대 과총회장 취임…"과학기술외교·정책연구소 강화"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2023-03-03 17:25 송고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1대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공) 2023.03.03 /뉴스1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는 이태식 국제우주탐사연구원 원장이 28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1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장은 2022년 2월 28일 과총 제57회 정기총회에서 제21대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태식 회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건설경영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위원장, 건설기술연구원 원장, 대한토목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26년 2월까지 3년 동안 과총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태식 회장은 "세계 각국의 공통된 주제는 경제성장과 생산성 제고다. 그 최선의 방책이 과학기술혁신이다. 이것은 우리에겐 기회"이라며 "과총 내의 '과학기술정책연구소'를 강화하겠다. 과학기술정책연구소는 국가의 최중요 과제로 대두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와 지방소멸 문제도 지역연합회와 더불어 해소책을 연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23년을 강남사이언스플라자 출범 원년, 강남테크노밸리 재도약 원년, 과학기술협력외교의 원년으로 선언한다"며 "과총의 많은 사업들이 국가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과 함께 과총을 이끌어갈 회장단(부회장)에는 공구 한양대 의대 교수(전 한양대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 곽재원 아주경제 논설위원장(전 중앙일보 대기자), 권도엽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전 국토해양부 장관), 권오남 서울대 교수(전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 김석화 CHA 분당차병원 교수(전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장),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전 한국기술혁신학회 회장),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현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회장),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전 제19대 국회의원), 변보경 엠배서더호텔 그룹 총괄 부회장(전 LG-IBM 사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 총장(전 경찰청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 이승호 상지대 교수(전 대한토목학회장), 이장우 세계문화산업포럼 의장(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사장), 이준현 미래에너지정책연구원 원장(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초대원장), 이희재 서울대 교수(전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현 폴로협회 회장) 등이 선임됐다.

아울러 정책연구소장으로는 임기철 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이 선임됐다.


seungjun241@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