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美 공화당 잠룡' 45세 디샌티스가 제시하는 '미국 회생의 청사진'

[글로벌 신간] '더 커리지 투 비 프리'
원제: The Courage to Be Free: Florida's Blueprint for America's Revival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3-03-02 09:37 송고 | 2023-03-03 09:11 최종수정
더 커리지 투 비 프리(출처: Broadside Books)
더 커리지 투 비 프리(출처: Broadside Books)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2024년 대선주자 중 한 명으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45) 플로리다 주지사가 '자유로워질 용기'라는 의미를 지닌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일구어 온 성취 이야기를 들려주고 더 나아가 미국의 회생에 대한 비전도 제시한다.

디샌티스는 예일대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했고,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이라크에서 군복무를 하고, 의회에서 하원의원으로 일했다. 이 모든 경험 속에서 그는 동일한 교훈을 하나 얻었다. 좌파 엘리트가 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그는 언제나 미국에서 가장 다양하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지역인 플로리다주의 시민들 생각 뿐이다. 주지사에 당선된 이후 그는 정치적 좌파의 반대는 물론 툭하면 세상의 종말을 외치는 적대적인 언론 보도의 집중포화와도 싸워 승리를 거듭했다.

디샌티스가 증거에 입각한 코로나19 정책을 시행하고 시민들의 자유를 가장 중시하는 정책을 펼치자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그를 비난했다. 하지만 플로리다의 경제는 번창했고, 학업 성취도는 미국 전체에서 가장 높았으며, 노인 코로나 사망률은 38개 주보다 낮았다.

그가 '비판적 인종 이론'과 같은 좌파 정치 개념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고 플로리다의 교실에서 성적 지향 또는 성적 정체성에 대한 수업·토론을 금지시키자 언론은 그에 대한 비난을 선동했다. 하지만 플로리다 전역의 학부모들은 그의 정책에 동조했다.
디샌티스는 지난해 주지사 선거에서는 59.38%의 기록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디샌티스는 자신의 성공 이야기를 나누고 미국 전역의 애국자들에게 승리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그것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자유를 지키기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을 위한 견고한 외침이다.

△ 더 커리지 투 비 프리/ 론 디샌티스/ 브로드사이드 북스/ 288페이지/ 19.75달러(하드커버)


acen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